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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로, 다음 달부터 '비공개 매물' 차단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가 제한된 소비자에게만 마케팅하는 '비공개 매물(pocket listings)'을 웹사이트에서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질로는 지난 11일 웹사이트를 통해 "MLS(Multiple Listing Service)에 등록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마케팅하는 매물은 질로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LS는 부동산 중개인들이 주택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 데이터베이스다.   질로는 자사 웹사이트에 올릴 수 없는 비공개 매물의 범위를 인스타그램 홍보 게시물이나 특정 중개회사 웹사이트의 독점 매물까지 포함한다며 이 규정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질로는 "이러한 매물은 마케팅 수명이 다할 때까지, 즉 거래 완료 시점까지 우리 플랫폼에 올라올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질로의 이 조치는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지난해 8월 17일부터 새로운 규정을 실시한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NAR의 새 규정은 판매자가 매물을 온라인에 공개적으로 광고하는 시점을 일부 유예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일단 공개 마케팅을 시작하면 1영업일 이내에 MLS에 등록하도록 하는 기존의 '협력 투명성 규정(Clear Cooperation Policy)'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었다.     공개 마케팅에는 ▶인터넷 웹사이트나 포털에 게시 ▶이메일 블래스트(E-mail Blast), 브로셔 배포 ▶매물이라는 사인 게시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 ▶브로커 투어와 오픈하우스 공지가 포함된다.   '협력 투명성 규정'은 업계 내 오랜 갈등의 불씨였다. 질로와 레드핀 같은 플랫폼과 공정주거 옹호 단체들은 이 규정이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판매자도 더 나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해 8월 새 규정에서 그랬듯 NAR는 최근 일관되게 포켓 리스팅 제한 규정을 강화하면서 MLS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공개 매물이나 오프마켓 매물을 둘러싼 논쟁을 정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반면, 일부 부동산 중개인과 회사 경영진은 여전히 이 규정이 판매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업계 일부가 반발하는 이유는 포켓 리스팅에 유용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판매자는 더 많은 구매자에게 매물을 알리고 싶어 하지만 유명인이나 고액 자산가는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매물 공개를 꺼리기도 한다. MLS에 매물을 올리기 전에 잠재 구매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시장가격을 테스트하는 데도 포켓 리스팅이 유용하다. 중개인 입장에서는 매물을 독점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나누지 않아도 된다.   일부 테크 기반 부동산 중개회사는 비공개 매물을 활용해 3단계 공개 전략을 사용하기도 한다. 매물을 ▶소속 중개인에게만 공개한 뒤 ▶자사 웹사이트에 게시하고 ▶MLS 와 외부 플랫폼에 정식 공개하는 순차적인 방법으로 마케팅한다.   그러나 질로의 새 규정이 시행되면, 첫 단계에서 비공개나 오프마켓 방식으로 일정 기간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지속하면 해당 매물은 질로에서 퇴출된다. 이는 비공개 매물 전략을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삼아온 중개업체들에게는 큰 제약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질로의 조치를 소비자 중심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시장 질서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해석한다. 질로의 새 규정은 부동산 업계의 마케팅 전략과 매물 노출 방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안유회 객원기자비공개 매물 비공개 매물 독점 매물 부동산 플랫폼

2025-04-16

코리니(Koriny), 한국투자증권과 업무협약

뉴욕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가 한국투자증권(GWM : Global Wealth Management)과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양사 간의 업무협약은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뉴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 전문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코리니는 지난 7월에는 한국투자증권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초고액 자산가들을 위한 ‘미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에 뉴욕 부동산 대표로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뉴욕 부동산 투자자문 ▶미국 법인 설립 대행 ▶해외 직접투자 업무 지원 ▶송금.회계.금융 ▶매매.임대관리.매각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과 미국에서 지속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태영 코리니 대표는 “뉴욕은 세계의 강남으로 글로벌 자금이 계속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하고 있어 한국의 자산가들도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마켓” 이라며 “코리니는 수천 건의 거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과 협력해 더욱 강화된 뉴욕 부동산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니는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서울 ‘반얀트리 호텔’과 ‘갤러리아포레’에서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뉴욕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해당 세미나가 열리는 6일 동안 약 3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고, 많은 분들의 앵콜 요청으로 오는 8월 9일 반얀트리 호텔에서 앵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리니(Koriny)는 한국인을 위한 최초의 뉴욕 부동산 플랫폼으로 뉴욕 맨해튼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 본사 및 서울 여의도에 지사를 둔 프롭테크 (PropTech: 부동산에 IT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서비스) 기업이다. 코리니의 강점은 비대면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부동산 분야별로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시장분석·매물추천·구입 및 매각 등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코리니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투자증권은 자산 30억 원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들의 법인 설립 및 자문, 글로벌 자산관리, 상속·증여 및 세금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코리니 Koriny 한국투자증권 GWM 코리니 업무협약 코리나 한국투자증권 업무협약 코리니 한국투자증권 MOU 미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 뉴욕 부동산 투자 문태영 대표 문태영 코리니 대표 뉴욕 부동산 플랫폼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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